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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인 날 위해 언니가 사다 준 유명한 빵집 '르빵'의 밤식빵. 운동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전화와서 명동왔는데 밤식빵 사갈테니 먹을래? 하고 묻길래 아묻따 콜!!! 하고 외쳤다.
여기 밤식빵 유명한건 알고 있었고, 매일 줄서서 예약받아서 산다는거 보고 언젠간 먹어볼 수 있을까? 했는데 언니찬스로 먹어볼수 있었다✨ 감사감사 히히
빵 좋아하는걸 알아서인지 항상 어디가서 유명한 빵집 같이 들러주고, 빵 사다주고 하는,,,, 개짱멋 울언니👯‍♀️





빵사온다는 언니말 듣고 집 들어가는 길에 우유사가기🥛밤식빵에 흰우유는 국룰이쟈냐💓


가격은 6,000원

위에는 소보루가 그득그득하게 붙어있다. 솔직히 하나가 육천원이면 좀 비싸다 생각했는데 들어보니까 무게가 꽤나 나간다. 안에 밤이 많이 들었다더니, 그래서 그런가? 기대를 안고 빨리 갈라봐야지!




영롱한 단면샷✨
와아.. 진짜 밤이 그득그득하다! 심지어 통조림 밤이 아닌 진짜 통밤! 이걸 보는 순간 육천원이 아깝지 않다 생각이 들었다. 비쥬얼은 만족 또, 만족!! 맛은 어떨까?



빵피가 굉장히 얇고 쫀득했다. 부드럽고 전혀 뻑뻑하지 않아 이가 안좋은 어르신들도 잘 드실거 같다. 빵 자체는 단맛이 많이 안나고 담백한데 밤이 달달해서 벨런스가 맞는다. 위에 소보루는 바삭하면서 고소하고 달달하다. (미친듯이 달아!!!! 는 아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빵이 자칫 심심한 식감으로 이어질수 있는데 위에 소보루가 씹는 맛이 있어 이를 보완시켜준다. 미친듯이 후두둑 떨어지는 밤 덕분에 마지막에 빵만 먹는 불상사가 생길일은 절대 없다. 그 값을 하는.. 아니, 그 이상의 값을 하는 빵이다🍞



재구매의사: 있다✨
총점(5점만점):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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