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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꽤나 오래전부터 자리 잡은 유명한 맛집 홍만당에서 과일모찌를 포장해왔다. 워낙 유명하고, 또 최근 내가 빠진 먹방 유투버 주먹커플이 과일모찌를 너어어어무 맛있게 먹방하길래 기대만땅하고 구입구입💸 (주먹커플은 광주에 있는 과일모찌를 먹었지만,,)



종류는 엄청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내가 사온건 딸기모찌, 청포도모찌, 파인애플모찌, 샤인머스캣크림치즈모찌로 총 ₩10,900원 지출했다.






이렇게 알록달록한 포장봉투에 낱개 판매가 되어있고, 다행히 나는 줄을 서지 않고 구매할 수 있었다!


딸기모찌 2,800원


제일 처음 먹어본 모찌는 제일 유명하고, 시그니처인 딸기모찌. 딸기철이 아니여서인지 작은 딸기 두개가 들어가 있었다. 한 입 베어무니 딸기의 달달한 맛이 퍼지고 팥과 쫄깃한 떡 피가 어우러졌다. 그냥 찹쌀떡에 딸기를 끼얹은 맛인데, 찹쌀피가 말도 안되게 쫄깃하고 부드럽다. 팥 소는 적당히 단맛이여서 과일의 맛을 헤치지 않았다. 딸기철일때 먹으면 더 있을거 같지만, 막 우아어아아어어!!!! 할 정도의 맛은 아니여서.... 너무 기대를 한걸까?🥲



청포도 모찌 2500원


두번째로 맛 본 청포도 모찌. 처음 먹은 딸기 모찌가 생각보다 내 스타일은 아니여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반 자르니 네알의 청포도가 들어있고, 역시 과일은 싱싱했다! 과일 좋은거 쓰나봐요😮
맛은 딸기 철이 아닐때 먹어봐서 그런가.. 딸기를 먹고 기대감을 버려서 그런가..? 딸기보다 맛있었다! 상큼달달한 청포도와 팥소가 잘어우러져 거북하지 않은 과일모찌의 맛!



파인애플모찌 2500원



가장 무겁고 가장 큰 파인애플 모찌! 반 잘라보니, 제일 무겁고 큰 모찌답게 파인애플이 크게 자리잡고 있었다. 파인애플 모찌도 딸기보다 맛있었고, 청포도와는 비슷하게 내 스타일이였다! 즙이 많아서 그런가? 한 입 베어무니까 파인애플 과즙이 팡팡 하니 찹쌀피와 팥소랑 잘 어울렸다.


샤인머스캣 크림치즈 모찌 3300원


제일 비쌌던 샤인머스캣 크림치즈모찌. 샤인머스캣이 들어가서 제일 비싼거겠지? 얘는 다른 과일 모찌들과 다르게 안에 크림치즈까지 들어있었다. 아마 상큼한 다른 과일들에 비해, 샤인머스캣은 달달하니까 그 맛의 벨런스를 잡아주려 그런거 같다.
제일 비싼 모찌니까 제일 맛있겠지? 하고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그냥.. 청포도 모찌를 하나 더 사먹을래요🤔


개인적인 순위로는 청포도,파인애플>딸기>샤인머스캣.


시원하게 먹으면 좀 다를까? 싶어서 먹고 남은건 일단 냉장고에 넣어놨다. 나중에 딸기철일때 다시 사먹어봐야 하나?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그냥.. 뭐..
그냥 과일 따로 먹는게 더 좋을거 같았다. 사람의 입맛은 다 다르니까!! 괜히 사람들이 많이 찾고, 유명한게 아니겠지만, 내 입맛엔 크게 와닿지 않았다.


총 점-3.2/5
재구매의사-글쎄..?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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