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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비온다는 예보를 보고 무리무리무리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오늘 먹을거 까지 미리 사는 치밀함을 보인 우리 자매,,,, 근데 왜 비 안옴?ㅋ
쨌든, 방음이 잘 안됐던 호텔^^탓에 언니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고,,, 난 잘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 피곤했나봄..; 어쨌든 일어나서 뒹둘 거리다 어제 사온 간식 먹으며 하루를 시작!







어째 오드랑 베이커리는 어제 산 빵인데도 존맛탱이냐ㅜ 그리고, 내 빼빼로 최애 달고나 빼빼로도💕 지금 세븐일레븐에서 원플원이라 개이득임
처음 마셔본 우도땅콩 막걸리는 땅콩향이 고소~ 한게 맛있었다! 그리고, 한 병으로 부족할거 같아서 어제 이마트에서 사왔던 심술. 생각보다 알코올 향이 쎄서 언니가 잘 못마시길래 내가 뺏어 마셨는데, 거기서 부터 잘 못 된거 였을까^^^,,,,,,
쨌든 먹을만큼 먹고 방음이 안됐던 호텔방을 구석진데로 옮겨달라는 요청을해 방을 옮기고, 예상과 달리 비가 오지 않아 언니와 카페라도 가자! 하고 나옴.






에이바우트 커피. 맛은,,, 응,,, 그래,,,,,,,,,
커피마시면서 별 시덥지 않은 얘기와 날씨가 왜 좋냐는 얘길 나누고, 다 마시고 탑동공원이라도 걷자! 하고 언니가 날 이끌었다.



날씨 진짜 죠타,,,✨


제주도 온 날중 제일 햇빛이 좋아서(....) 예보는 역시나 믿을게 아니였다. 공원을 걷고 다시 호텔로 돌아온 우리는 오션뷰가 보이는 호텔안에서 뒹굴거리며 지난 삼일간 열심히 고생해줬던 다리를 쉬어주는 타임을 가졌다. 어제 밤새 잠을 못 이룬 언니는 살짝 기도타임을 갖는다며 잠에 빠졌고, 나도 살짝 졸리길래 잘까? 하고 누웠는데, 하.... 그때부터 지옥 시작.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거 같이 계속 올라오는데 토는 못하겠고😭😭😭😭😭😭 한 한시간? 정도 울렁여서 누워있다가 좀 진정됐길래 앉아서 또 한시간정도 울렁거림과 진정됨을 반복하고 있었다. 언니가 찬 물 마시라 해서 찬 물 좀 마시고 하니까 괜찮아 졌다,,, 휴
여행마지막날에 이게 무슨일이냐 증말- 내일은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데, 너무 아쉽다🥺 내일 고기국수 먹고 공항가기로 했는데, 고기국수로 해장해야 겠다😞
아무튼, 즐거웠고 아쉬웠던 여행이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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